[2007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리조트ㆍ펜션 부문 : 보광 '휘닉스 아일랜드'‥사면에서 바다 보이는 아일랜드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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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섭지코지에…세계적 건축가 설계
보광의 '휘닉스 아일랜드'는 제주도 섭지코지에 건설되고 있는 종합 해양리조트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기존의 다른 국내 리조트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자랑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돼 사면에서 바다가 바라다보인다.
국내 리조트 가운데서는 최초다.
리조트 면적도 20만평에 달한다.
바다를 향해 호리병 모양으로 뻗어 있는 섭지코지 전체를 아우르는 규모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관광명소.성산 일출봉이 제일 멋진 모습을 드러내는 전망 포인트로 이름 높다.
이에 따라 휘닉스 아일랜드 콘도미니엄은 34,54평형의 모든 객실에서 제주도 바깥으로 펼쳐진 바다와 성산일출봉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46,112평형으로 구성된 별장형 콘도는 각각 독립정원이 마련됐다.
일광욕 및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개별 공간과 스파가 들어서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는 현대 건축의 거장인 스위스의 '마리오 보타'와 일본의 '안도 타다오'가 설계에 참여,제주의 토속적 아름다움을 건물에 반영했다.
마리오 보타는 빛과 구조물의 선을 통해 '새로운 관계나 의미를 창출하는 건축'을 지향하는 건축가로 유명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한국의 강남 교보빌딩,삼성미술관 리움을 설계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삼각뿔 모양의 유리구조물인 '클럽하우스'와 바다를 보며 일광욕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도 배치됐다.
안도 타다오는 일본 이와지섬의 '물의 사원'과 이탈리아 '베네통 리서치센터'를 설계한 건축가로 휘닉스 아일랜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명상센터 '지니어스 로사이'가 그의 손을 거쳐 설계됐다.
휘닉스 아일랜드에는 이와 함께 고급 빌리지를 비롯 해중전망대,해양레포츠시설 등 엔터테인먼트시설이 들어선다.
고객들은 해중전망대를 통해 물 밑 10m 아래로 내려가 해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된다.
창립회원은 휘닉스파크 스키장 회원자격을 얻게 되며 휘닉스파크 퍼블릭골프클럽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회원은 휘닉스 스프링스 멤버십 골프클럽의 창립회원이 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받는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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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안명호 사장
"국내시장 너무 좁다…이제 해외로 진출"
"제주도와 서해안의 리조트사업을 완료하면 해외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안명호 보광 사장은 "국내 시장은 너무 비좁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보광 고객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리조트 부문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찾을 수 있는 리조트도 구상 중이다.
그는 "주말에만 찾는 리조트 대신 평일에 부담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직원들에게 "영원한 선두는 없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고 투자와 도전을 게을리하면 어느새 정상에서 멀어져 버린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안 사장이 휘닉스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그는 200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에 워터파크도 건립하고 있다.
워터파크에는 6000여평 부지에 다양한 수영시설과 스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 사장은 "워터파크와 휘닉스아일랜드를 성공시켜 보광이 세계적인 리조트회사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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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은 ‥ 스키장 대중화 앞장 '글로벌 리조트기업' 도약
보광은 1995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 스키장,콘도,호텔,골프장을 갖춘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를 세우며 리조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리조트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평창 보광휘닉스파크가 '강원도의 강남'으로 떠오르면서 회사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특히 초·중급자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도입해 인기를 끌었다.
고급 스키어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스키장의 대중화 추세를 정확히 읽어낸 결과였다.
이에 따라 200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콘도부문 1위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광은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의 성공을 발판으로 아일랜드형 해양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 프로젝트에도 뛰어들었으며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 워터파크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리조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성과,도덕'을 다지는 연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원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회사문화는 가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임직원에게는 스키시즌권이 무료로 제공되고 콘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보광의 '휘닉스 아일랜드'는 제주도 섭지코지에 건설되고 있는 종합 해양리조트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기존의 다른 국내 리조트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자랑하고 있다.
이 리조트는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돼 사면에서 바다가 바라다보인다.
국내 리조트 가운데서는 최초다.
리조트 면적도 20만평에 달한다.
바다를 향해 호리병 모양으로 뻗어 있는 섭지코지 전체를 아우르는 규모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관광명소.성산 일출봉이 제일 멋진 모습을 드러내는 전망 포인트로 이름 높다.
이에 따라 휘닉스 아일랜드 콘도미니엄은 34,54평형의 모든 객실에서 제주도 바깥으로 펼쳐진 바다와 성산일출봉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46,112평형으로 구성된 별장형 콘도는 각각 독립정원이 마련됐다.
일광욕 및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개별 공간과 스파가 들어서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는 현대 건축의 거장인 스위스의 '마리오 보타'와 일본의 '안도 타다오'가 설계에 참여,제주의 토속적 아름다움을 건물에 반영했다.
마리오 보타는 빛과 구조물의 선을 통해 '새로운 관계나 의미를 창출하는 건축'을 지향하는 건축가로 유명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한국의 강남 교보빌딩,삼성미술관 리움을 설계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삼각뿔 모양의 유리구조물인 '클럽하우스'와 바다를 보며 일광욕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도 배치됐다.
안도 타다오는 일본 이와지섬의 '물의 사원'과 이탈리아 '베네통 리서치센터'를 설계한 건축가로 휘닉스 아일랜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명상센터 '지니어스 로사이'가 그의 손을 거쳐 설계됐다.
휘닉스 아일랜드에는 이와 함께 고급 빌리지를 비롯 해중전망대,해양레포츠시설 등 엔터테인먼트시설이 들어선다.
고객들은 해중전망대를 통해 물 밑 10m 아래로 내려가 해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된다.
창립회원은 휘닉스파크 스키장 회원자격을 얻게 되며 휘닉스파크 퍼블릭골프클럽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회원은 휘닉스 스프링스 멤버십 골프클럽의 창립회원이 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받는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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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안명호 사장
"국내시장 너무 좁다…이제 해외로 진출"
"제주도와 서해안의 리조트사업을 완료하면 해외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안명호 보광 사장은 "국내 시장은 너무 비좁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보광 고객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리조트 부문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찾을 수 있는 리조트도 구상 중이다.
그는 "주말에만 찾는 리조트 대신 평일에 부담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직원들에게 "영원한 선두는 없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고 투자와 도전을 게을리하면 어느새 정상에서 멀어져 버린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안 사장이 휘닉스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그는 200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에 워터파크도 건립하고 있다.
워터파크에는 6000여평 부지에 다양한 수영시설과 스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 사장은 "워터파크와 휘닉스아일랜드를 성공시켜 보광이 세계적인 리조트회사로 발돋움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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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은 ‥ 스키장 대중화 앞장 '글로벌 리조트기업' 도약
보광은 1995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 스키장,콘도,호텔,골프장을 갖춘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를 세우며 리조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리조트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평창 보광휘닉스파크가 '강원도의 강남'으로 떠오르면서 회사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특히 초·중급자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도입해 인기를 끌었다.
고급 스키어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스키장의 대중화 추세를 정확히 읽어낸 결과였다.
이에 따라 200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콘도부문 1위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광은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의 성공을 발판으로 아일랜드형 해양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 프로젝트에도 뛰어들었으며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 워터파크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리조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성과,도덕'을 다지는 연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원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회사문화는 가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임직원에게는 스키시즌권이 무료로 제공되고 콘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