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가 줄을 잇는 가운데 전시 관련 아르바이트가 인기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에도 전시회 관련 아르바이트 공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전시회는 '2007 서울 모터쇼'였다.

발빠른 알바구인자들은 이곳에서 평균적으로 일급 4만~5만원가량을 벌어들였다.

이밖에도 잘만 찾아보면 갖가지 전시회나 페스티벌 진행요원등의 알바를 수시로 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엑스 쇼핑몰 안내, 개인 전시회 안내 등의 아르바이트 정보도 방학을 앞둔 이들에게 용돈 마련의 기회다.

놀이공원등 매표, 검표, 안내 등의 아르바이트생도 수시로 구인하고 있다.

만약 장기간 업무를 하고 싶다면 상설 전시장이나 박물관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좋다.

이영걸 알바몬 본부장은 "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를 직접 접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알바 중 하나"라면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 특성상 친절하고 밝은 성격이 유리하지만 단순 노무직에 자신이 있다면 전시회 비품 설치 및 철거,전시장 안전관리 업무 등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외국 여행을 떠나고 싶거나 요즘 유행하는 김성은 쇼핑몰에서 시원한 바캉스 의상을 구입하고 싶은 알바족들은 지금 돈되는 정보가 넘치는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뒤져보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