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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화종합화학의 경기지역 바닥재 총판으로 간판을 내건 ㈜영남상사(대표 최주운 www.ynfloor.co.kr)는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국내 바닥재 대리점 및 총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거래처만 700여곳이 넘으며 장판,마루,PVC타일 등 모든 건축물의 바닥마감재를 취급한다.

㈜영남상사는 최고의 품질과 오랜 기간 다져온 완벽한 시공 및 신속한 애프터서비스를 바탕으로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수장공사 전문업체로 탈바꿈을 하고 있으며,이 부문 또한 최고의 업체가 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최주운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출액과 규모에서 일반 대리점의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다"며 "조직 형태 또한 어느 중견기업 못지않게 체계적"이라고 자랑했다.

㈜영남상사의 탄탄한 조직력은 직원복지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업계에서 드물게 해외연수,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비 전액 지원 등 파격적인 복지시스템을 갖췄다.

최 대표는 무일푼에서 시작해 성공을 거둔 맨손신화의 주인공이다.

1965년부터 벽지 관련 일을 하기 시작했으며 군 제대 직후인 1970년부터 벽지 소매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최 대표는 자신의 어려웠던 경험을 거울삼아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오랜 세월 JCI,로타리클럽 활동을 통해 봉사했으며,화성시 기업인연합회 회장과 수원세무서 세정자문위원,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부회장 및 경기남부지회장 등을 지내며 기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 고향인 화성시 정남면에 장학재단을 설립한 최주운 대표는 "한창 꿈을 키워야 하는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지레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실한 회사로 각인되고 싶다"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