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입물가가 넉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6% 올랐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자본재와 소비재는 내림세를 보였지만 원유와 일부 금속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편, 수출물가도 전월에 비해 0.7% 오르며 넉달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