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리처드 웨커 은행장과 현지 교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시내 왕징(望京)에 출장소를 개설했습니다. 왕징은 북경시내 북동쪽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국내 기업체의 현지 주재원, 자영업자, 유학생 등 약 8만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교민들의 금융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한국계은행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왕징(望京) 출장소 개설로 외환은행은 동 지역 교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1992년 중국에 진출한 외환은행은 현재 북경, 상해, 천진, 대련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강소성의 남경(南京)에 5번째 지점 개설을 추진하는 등 향후 중국내 영업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