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0·CJ)가 7일 밤(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 드 그레이스의 불록GC(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날드LPGA챔피언십 첫날 '노장' 팻 허스트(미국),'다크호스' 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플레이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첫날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두 선수와 함께 이날 밤 10시16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박세리는 1라운드를 마치면 힌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갖추게 된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박세리 바로 뒷조에서 플레이하며,손목부상으로 지난주 긴트리뷰트 1라운드 도중 기권한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8일 오전 3시16분 김송희 김나리 등 한국선수와 함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