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업체인 엠코가 31일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엠코타운'의 브랜드 이미지를 교체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회사명인 '엠코(amco)'의 첫 글자 'A'를 형상화한 것으로 Architecture(건축),Art(예술),Ace(최우수),Advance(전진) 등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거공간의 안락함을 상징하는 둥근 사각형을 기본 모양으로 녹색,파랑,주황색의 밝고 경쾌한 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3개의 선과 5개의 면으로 형상화한 전체 디자인 컨셉트는 첨단기술,자연,인간,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브랜드 디자인은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인천 삼산동 엠코타운'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엠코는 이번 아파트 브랜드 디자인 교체와 함께 주상복합 브랜드인 '프레미어스 엠코(PREMIER'S amco)',오피스텔 브랜드인 '엠코 스퀘어(amco SQUARE)'를 발표했다.

'프레미어스 엠코'는 최고,첫 번째의 의미로 최고 품질의 주상복합 이미지를 상징하며 '엠코 스퀘어'는 정사각형,광장의 의미로 오피스텔의 도회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창영 엠코 부사장은 "브랜드 디자인 교체를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첨단·자연 등이 조화된 주택 공급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