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노원 어린이 사이버 영어마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삼육대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개발한 사이버 영어마을은 연령별, 수준별, 테마별로 나눠진 7천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의 보고 듣기만 하던 단순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와 직접 대화하는 쌍방향 반복 학습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음성인식을 통한 학습테스트가 가능하다.

노원구청 인터넷 방송국(www.nbs.go.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월 이용료를 납부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노원구민은 월 8천원, 타지역 거주자는 1만6천원이며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20인 이상 단체 가입하면 3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