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대표이사 부회장 沈榮燮)은 25일(金) 경희대학교 동문회관 5층에서 희망제작소와 함께 일본의 ‘마을만들기’사례에 대한 번역출판 기념회 및 감사패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우림건설 김종욱 상무 外 시민단체 인사 등 총 200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번역출판은 우림건설의 전액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번역출판작업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고려대, 한국외대 일본어과 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했고, 번역 출판된 책은 “에코뮤지엄으로의 초대(오하라 가즈오키)”,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호소우치 노부타카)”, “일본형 매혹도시를 만들다(아오키 히토시)”, “1% 너머로 보는 지역활성화(지바 미쓰유키)” 등 총 5권이다.

최근 팽창하는 대도시로 인해 소외 받고 있는 국내 지역사회 활성화 문제가 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위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해 정부 주무부처와 자치단체에서 중구난방으로 각종 정책을 도입하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우림건설과 희망제작소가 준비한 지역활성화와 관련한 선진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본을 비롯한 영국 및 유럽, 미주 등지에 이르기까지, 해외의 지역사회 활성화 전략과 그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림건설은 나눔과 섬김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매달 7,000여권의 도서를 통해 우리 사회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우림건설이 건설하고 있는 현장,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마다 나눔 도서관을 설치하여 책과 독서를 통해 그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공유토록 하고 있다.

우림건설 문화홍보실 김종욱 상무는 "현재 지역사회는 소통을 원하고 있다. 무분별한 정책과 개발이 아닌 진정으로 지역사회를 살맛 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길 원한다. 따라서 이번 번역출판은 독서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우림건설의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