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투자업체, 이천 물류센터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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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영 부동산 투자업체인 아센다스가 ㈜코리아2000 소유의 '이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아센다스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이천시 장암리에 있는 '이천 물류센터'를 700억원에 매입키로 하고 코리아2000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센다스는 오는 10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한 뒤 코리아2000에 임대해 줄 계획이다.
아센다스가 국내 물류센터를 인수한 것은 2005년 10월 경기도 용인 CJ GLS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천 물류센터는 9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2000여평 규모로 2005년 준공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총시악칭 아센다스 사장(사진)은 "한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어 물류센터 투자 전망이 밝기 때문에 인수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센다스는 1980년 싱가포르 정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3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3년 삼성생명,대한생명,LIG손해보험 등 국내 3개사와 함께 오피스 투자펀드 'A-KOF'를 조성해 부동산 투자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이 펀드를 통해 1800억원을 투자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아센다스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이천시 장암리에 있는 '이천 물류센터'를 700억원에 매입키로 하고 코리아2000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센다스는 오는 10월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한 뒤 코리아2000에 임대해 줄 계획이다.
아센다스가 국내 물류센터를 인수한 것은 2005년 10월 경기도 용인 CJ GLS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천 물류센터는 9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2000여평 규모로 2005년 준공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총시악칭 아센다스 사장(사진)은 "한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어 물류센터 투자 전망이 밝기 때문에 인수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센다스는 1980년 싱가포르 정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3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3년 삼성생명,대한생명,LIG손해보험 등 국내 3개사와 함께 오피스 투자펀드 'A-KOF'를 조성해 부동산 투자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이 펀드를 통해 1800억원을 투자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