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성덕면에서 군산시 대야면을 연결하는 국도 29호선 17.4km가 30일 전면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김제~군산 간 4차선 도로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종전보다 2.6km,통행시간은 24분에서 13분으로 11분 안팎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이 도로는 1998년에 착공해 총 사업비 2142억원이 투입됐으며 청하대교 등 교량 22개와 입체교차로 4곳이 설치됐다.

이번 국도개통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가 수월해지고 도내 서해안 지역의 물류비용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