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에쎄 순'에 이어 대나무 활성 숯 필터를 사용한 담배 신제품이 나왔다.

KT&G는 지난 2003년 출시한 '더 원'(The One)의 담뱃갑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흡연감 등 품질을 개선한 '더 원 1mg'을 전국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원 1mg'은 담뱃갑에 아쿠아 블루 색상의 반지(Ring) 모양 이미지를 삽입해 기존 '더 원'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면서도 대나무 활성 숯 필터를 활용, 흡연감 등 품질 수준을 높인 제품이라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이날 '더 원 1mg'과 함께 멘솔형 '더 원 후레쉬'(The One Fresh)의 리뉴얼 제품도 함께 내놨다.

'더 원 후레쉬' 리뉴얼 제품은 '더 원 1mg', '더 원 0.5' 등 패밀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반지 모양 이미지를 삽입하되 색상은 그린을 사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KT&G 관계자는 "초 저타르 담배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더 원' 브랜드의 이미지를 통일하고 품질을 향상시킨 신제품 출시를 통해 KT&G 대표 브랜드인 '더 원'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말했다.

'더 원 1mg'과 '더 원 후레쉬'의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각각 갑당 2천500원이며, 개비당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은 각각 1㎎과 0.1㎎이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