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성폭행 늑장대처 '반성'
이날 회의에서 홍영기 서울청장은 "신고접수 초기의 늑장 대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찰의 잘못"이라며 "경찰 전체가 엄정한 근무 기강을 확립해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청장은 ▲ 야간 휴일 신고 즉응 태세 및 부서간 빈틈없는 공조체제 구축 ▲ 어린이 유괴 및 학교폭력 근절대책 강력 추진 ▲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 집회ㆍ시위에서의 시민불편 최소화 등을 지시했다.
홍 청장은 또 서울경찰의 기강 확립과 시민이 만족하는 치안 확립을 위해 직접 경찰서를 순회하며 특별교양 및 토론회를 주재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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