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도심 임대주택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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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해 도심에 있는 다가구 주택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 주택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사가 주택산업연구원에 의뢰해 20일 발표한 '주거복지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자들의 주거 여건과 경제적 부담이 입주 전 살던 주택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 만족도는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공급되는 전세 주택이 80.6%로 가장 높고 기존 주택 전세임대 76%,다가구 주택 매입임대 73.6% 등으로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평균 16.4평으로 종전보다 2.9평 넓어지면서 전체 주택이 단독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87%는 방이 2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증금이 595만원,월 임대료가 7만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55만원과 7만원 적어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전세임대도 평균 주택 규모가 20.4평으로 종전보다 4.2평 늘어나면서 거의 모든 주택이 부엌과 단독 화장실을 갖춰 종전에 공급되던 주택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20%포인트 이상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주택공사가 주택산업연구원에 의뢰해 20일 발표한 '주거복지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자들의 주거 여건과 경제적 부담이 입주 전 살던 주택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 만족도는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공급되는 전세 주택이 80.6%로 가장 높고 기존 주택 전세임대 76%,다가구 주택 매입임대 73.6% 등으로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다가구매입 임대주택은 평균 16.4평으로 종전보다 2.9평 넓어지면서 전체 주택이 단독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87%는 방이 2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증금이 595만원,월 임대료가 7만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55만원과 7만원 적어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전세임대도 평균 주택 규모가 20.4평으로 종전보다 4.2평 늘어나면서 거의 모든 주택이 부엌과 단독 화장실을 갖춰 종전에 공급되던 주택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20%포인트 이상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