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고객들이 기존 저축예금의 이자액과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의 이자액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HSBC 다이렉트 몇 배? 캠페인'을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몇 배'를 입력하고 HSBC 다이렉트 이자계산기 웹페이지로 이동해 현재 자신의 예금액과 금리,예치기간을 입력하면 이자액 비교를 할 수 있다.

HSBC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인 300만원을 이자율 연 0.5%의 보통예금에 1년 동안 맡기면 복리로 계산하더라도 세후 이자가 약 1만2700원이다. 하지만 이자율이 3.5%인 HSBC 다이렉트에 같은 금액을 같은 기간에 예치하면 약 9만원으로 7배가량 늘어난다.

HSBC는 "고객들에게 잠자고 있는 자산의 관리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연말정산 기간에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처럼 매달 받는 급여통장의 이자율과 같은 작은 부분을 챙기는 것부터 자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HSBC 다이렉트는 점포없이 인터넷과 전화 등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통장 개설 등 은행 거래가 가능한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