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유사석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유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동구 도림동 조립식 건물에 유사석유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그동안 모두 3만8천ℓ(시가 3천400만원 상당)를 생산해 인천시내 도로변 등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에 사용한 승합차 32대와 유사석유 8만100ℓ를 압수했다.

(인천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1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