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PWC, 호주 휴양지에 최고급 주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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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개발업체가 세계적 휴양지인 호주 골드코스트에 고급 주거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부동산개발업체인 PWC(퍼시픽 웨이브 컨스트럭션)는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지역의 '파라다이스 포인트'에 3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업체가 호주 현지에서 자금조달,부지매입,시공·분양 등 '원스톱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골드코스트 내 건설프로젝트 중 외국인 개발 주거단지로는 최대 규모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WC의 개발사업은 3만2684평의 부지에 아파트 350가구,빌라 110가구,보트홈(요트정박시설 포함 주택) 10가구 등 전체 470가구 규모다.
오는 5월에 착공,2년6개월 이후 완공예정이고 분양은 5월쯤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3억~30억원 수준이다.
파라다이스 포인트 지역은 그림 같은 해변을 끼고 있어 고급주택들이 밀집돼 있다.
향후 건설될 주택은 현지 법에 따라 절반은 현지인에게 선분양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분양하도록 돼 있다.
조윤형 PWC 사장은 "골드코스트는 기후가 따뜻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한 데다 교육여건이 양호해서 은퇴이민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특히 파라다이스 포인트 주택들은 대부분 세계적 건축가들이 직접 설계한 경우가 많아 주택의 예술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20일 부동산개발업체인 PWC(퍼시픽 웨이브 컨스트럭션)는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지역의 '파라다이스 포인트'에 3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 업체가 호주 현지에서 자금조달,부지매입,시공·분양 등 '원스톱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골드코스트 내 건설프로젝트 중 외국인 개발 주거단지로는 최대 규모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WC의 개발사업은 3만2684평의 부지에 아파트 350가구,빌라 110가구,보트홈(요트정박시설 포함 주택) 10가구 등 전체 470가구 규모다.
오는 5월에 착공,2년6개월 이후 완공예정이고 분양은 5월쯤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3억~30억원 수준이다.
파라다이스 포인트 지역은 그림 같은 해변을 끼고 있어 고급주택들이 밀집돼 있다.
향후 건설될 주택은 현지 법에 따라 절반은 현지인에게 선분양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분양하도록 돼 있다.
조윤형 PWC 사장은 "골드코스트는 기후가 따뜻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한 데다 교육여건이 양호해서 은퇴이민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특히 파라다이스 포인트 주택들은 대부분 세계적 건축가들이 직접 설계한 경우가 많아 주택의 예술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