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봄맞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미아점 등 수도권점에서 이날부터 3월4일까지 세린느, 에스까다, 지방시, 에뜨로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은 23일부터 3월1일까지 여성캐주얼 봄 신상품 특집전을 열어 작년 이월상품을 50-70% 할인판매한다.

본점, 영등포점, 인천점은 같은 기간 이동수, 슈페리어, 핑, 휠라골프, 울시 등 유명 골프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명품 골프 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20-25일 봄 산행을 위한 아웃도어 특별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30-40% 싸게 판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3월2일부터 4일까지 봄 아웃도어 대전을 마련해 컬럼비아, 코오롱 스포츠, K2, 라퓨마 이월상품을 30-40% 싸게 내놓는다.

미아점은 20-25일 봄맞이 의류대전을 열고 여성캐주얼, 남성의류, 여성정장 등의 이월상품을 40-50%싸게, 압구정 본점은 파코라반, 엘르데코 등 침구 이월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1-25일 본점에서 봄패션 스타일전을, 강남점에서는 구두 신춘 트랜드 제안전을 비롯해 로가디스, 갤럭시, 캠브리지 등의 브랜드가 함께하는 남성복 신상품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22-28일 묵은 때 제거 청소용품전과 봄맞이 집단장 용품 모음전을 열어 여러 제품을 10-25% 싸게 판다.

홈플러스도 28일부터 3월14일까지 봄맞이 집단장 용품 특집전을 마련해 블라인드 신상품, 원예용품 등을 10-20% 할인 판매하며, 롯데마트도 22일부터 3월7일까지 봄맞이 원예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