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설 연휴가 겹쳐 건설업체들이 모델하우스 개장시점을 연휴 뒤로 미루는 바람에 신규 분양시장이 한산하다.

대한주택공사가 화성 봉담지구와 용인 구성지구에 내놓는 휴먼시아 단지 2곳의 청약일정만 잡혀있을 뿐 새로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는 단 한 곳도 없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휴먼시아 국민임대 단지는 12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대상은 청약저축통장 소유자다.

청약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3일간(1~3순위 접수) 이뤄진다.

같은 날 경기 용인시 청덕동 구성지구 '휴먼시아(6,7공구)'의 분양도 이뤄진다.

구성지구는 용인 동백지구와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용인시와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3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360만원 이상 납입자가 청약대상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826만원 선이고 2009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