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에서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작업 중에 있다"면서 "빠르면 2월 초 대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주최 오찬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 공공 부문의 역할 강화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