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택지지구] 청주 대농지구 ‥ 日 '롯폰기힐스'처럼 첨단복합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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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대농지구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미니 신도시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이 방적공장 부지 15만평을 매입해 일본 '롯폰기힐스'를 표방하며 첨단 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부도가 나는 바람에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공장을 인수한 신영은 이곳에 다음달 '지웰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를 첫 분양할 계획이다.
○청주·대전권 미니 신도시
대농지구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1블록 시공사로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 경험이 많은 두산산업개발을 선정했다.
1블록(1차 단지)은 9개동 2164가구 규모다.
지웰시티는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미디어센터,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주상복합,백화점,클리닉센터,쇼핑몰 등이 세워진다.
또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초·중학교,공원 등이 들어선다.
공원은 전체 단지의 25% 수준이다.
조성공사가 한창인 충남 연기·공주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함께 미래형 복합도시로 만든다는 게 신영측 복안이다.
○행정도시·수도권 연계
수도권 및 충청권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지웰시티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차를 타면 1시간40분 거리다.
고속철도망의 거점인 고속철도(KTX) 오송분기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 공항이 될 청주국제공항과도 차로 15분 거리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사통팔달인 셈이다.
배후 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중부권 최고의 '개발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신영은 설명했다.
○주상복합은 총 4300가구
지웰시티에는 모두 4300가구(17개동)가 들어선다.
37~45층 높이다.
이 가운데 내달 분양될 1차 단지(2164가구)는 38평형 688가구,49평형 688가구,59평형 688가구,63평형 50가구,77평형 50가구 등으로 구성됐고 현재 모델하우스가 건립 중이다.
신영은 주상복합 아파트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1층 부분을 조경 및 휴게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입구의 로비와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급으로 꾸밀 방침이다.
모든 주차장과 차량동선은 지하에 배치돼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각종 테마공원과 워킹 갤러리가 자리잡는다.
신영은 1차 주상복합 아파트의 시공사로 두산산업개발을 선정한 데 이어 2차 시공사를 7∼9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지웰시티 주상복합 단지는 이달부터 4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말께 완공된다.
대농 부지에는 금호건설도 내달 중에 1234가구의 아파트(34~76평형)를 별도 분양할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이 방적공장 부지 15만평을 매입해 일본 '롯폰기힐스'를 표방하며 첨단 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부도가 나는 바람에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공장을 인수한 신영은 이곳에 다음달 '지웰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를 첫 분양할 계획이다.
○청주·대전권 미니 신도시
대농지구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1블록 시공사로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 경험이 많은 두산산업개발을 선정했다.
1블록(1차 단지)은 9개동 2164가구 규모다.
지웰시티는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미디어센터,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주상복합,백화점,클리닉센터,쇼핑몰 등이 세워진다.
또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초·중학교,공원 등이 들어선다.
공원은 전체 단지의 25% 수준이다.
조성공사가 한창인 충남 연기·공주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함께 미래형 복합도시로 만든다는 게 신영측 복안이다.
○행정도시·수도권 연계
수도권 및 충청권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지웰시티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차를 타면 1시간40분 거리다.
고속철도망의 거점인 고속철도(KTX) 오송분기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 공항이 될 청주국제공항과도 차로 15분 거리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사통팔달인 셈이다.
배후 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중부권 최고의 '개발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신영은 설명했다.
○주상복합은 총 4300가구
지웰시티에는 모두 4300가구(17개동)가 들어선다.
37~45층 높이다.
이 가운데 내달 분양될 1차 단지(2164가구)는 38평형 688가구,49평형 688가구,59평형 688가구,63평형 50가구,77평형 50가구 등으로 구성됐고 현재 모델하우스가 건립 중이다.
신영은 주상복합 아파트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1층 부분을 조경 및 휴게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입구의 로비와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급으로 꾸밀 방침이다.
모든 주차장과 차량동선은 지하에 배치돼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각종 테마공원과 워킹 갤러리가 자리잡는다.
신영은 1차 주상복합 아파트의 시공사로 두산산업개발을 선정한 데 이어 2차 시공사를 7∼9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지웰시티 주상복합 단지는 이달부터 4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말께 완공된다.
대농 부지에는 금호건설도 내달 중에 1234가구의 아파트(34~76평형)를 별도 분양할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