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산업시설용지 66필지 22만4000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치대상 업종은 자동차부품산업을 포함한 조립금속,목재,1차금속 등이며 공급가격은 평당 36만3000~39만2000원이다.

분양을 원하는 기업은 29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창업지원팀으로 신청해서 내달 7~14일까지 계약하면 된다.

군장국가산업단지는 토공이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로 700여만평에 이른다.

2005년에는 21개 업체에 3만여평,작년엔 37개사에 14만여평이 각각 분양돼 전체의 60% 정도가 팔렸다.

토공 관계자는 "군장단지는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임해형 산업단지로 향후 새만금사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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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