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모바일 TV(DVB-H)폰 LG-U900이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이하 SA)가 실시한 모바일 TV폰 평가에서 디자인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대상 지역은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의 밀라노였다.

LG-U900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바일TV폰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디자인 부문 평가에서 노키아(N93)와 삼성전자(SGH-P920)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또 스타일, 디자인 그립감, 외관 매력도, 무게, 크기, 내구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 디자인 분야 평가의 경우 LG-U900은 4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LG-U900은 외관 매력도 항목에서 경쟁사 제품들을 큰 점수차로 제쳤으며, 심사에 참여한 다수의 패널들이 제품의 색깔에 대해 호평했다고 강조했다.

LG-U900은 세계적인 3G 이동통신사인 허치슨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돼 이탈리아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된 제품으로 화상 통화를 비롯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