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60)이 중국 프로축구(C-리그) 다롄 스더의 지휘봉을 잡는다.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프레레 감독은 지난 시즌 중국 C-리그 챔피언 다롄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기도 했던 다롄은 중국 프로리그에서 이번 시즌에는 5위에 머물렀다.

다롄의 세 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부임하는 본프레레는 "지난 9월 다롄에 들렀다 구단과 원만한 합의를 봤다"면서 "새 시즌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