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시아 테러정세 악화…여행객 조심"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테러 첩보와 관련,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찰은 최근 스킨헤드 및 극우 민족주의단체가 외국공관과 외국인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격을 기도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공격사건이 43% 증가했고 430명의 사상자가 생겼다"며 "우리 유학생도 9월13일 부랴티야공화국에서 스킨헤드의 폭행으로 중상을 입었고 지난 10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북한인 3명이 폭행당해 2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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