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내년 투어 개막전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LPGA에 따르면 내년 개막전은 3월21일부터 사흘간 상하이 빈하이골프장에서 총상금 23만 달러를 걸고 `아시아 마일즈 빈하이 레이디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KLPGA와 아시아여자골프협회(LAGT), 중국골프협회(C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KLPGA 소속 선수 40명과 LAGT에서 40명, CGA에서 40명 등 13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열리는 KLPGA 개막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KLPGA는 2005년 개막전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