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1주년을 맞는 신도종합건설은 2006년을 초우량 명문 종합건설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왕성하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산 남양주 아산 광주를 비롯한 전국 10여곳에서 주택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미 준공해 공급한 가구 수만도 6000여 가구에 이른다.

1995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책임시공과 품질관리에 힘써온 결과 대통령상과 건교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1985년 설립한 이 회사는 건설시장의 젊은 리더로서 주택분야만을 고집해온 전문업체이다.

도급 순위도 크게 올라 신도산업개발을 포함하면 90위권이다.

2000년 사내공모를 통해 도입한 브랜드 '신도 브래뉴'는 주택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에 힘입은 바 크다.

유럽풍 고품격 아파트를 기본 전략으로 친환경 최첨단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특히 신도브래뉴 아파트의 브랜드파워는 작년 화성 동탄신도시 2차 분양에서 두드러졌다.

대기업 아파트를 뛰어넘는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일념으로 기획회의를 수십차례씩 열고 소비자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근엔 녹지공간 개방감 조망권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신개념 아파트로 3.5~4베이 평면을 도입했다.

이로써 화성 동탄 신도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1393가구의 단지가 100% 분양되는 기염을 토했다.

신도브래뉴 아파트는 올해도 성공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 금오동(1111가구),서울 금천구 관악산,강릉3차 경포대,동수원 등에서 모두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앞으로도 24시간 출동 태세를 갖춘 고객지원팀을 가동하는 등 고객만족을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또다른 도약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인터뷰> 송한근 사장 "유럽풍 고품격 아파트로 승부"

"유럽풍 고품격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봅니다. 주택 시공기술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품질 이상의 가치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도종합건설 송한근 사장은 한경주거문화대상 '베스트 경영대상'의 원천을 '신도브래뉴'의 성공에서 찾았다.

'신도브래뉴'를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만들겠다는 각오 아래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매진한 결과 시장이 신뢰하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송 사장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심도 있고 면밀한 고객분석과 시장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고급 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브랜드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인 것이 경영대상을 수상토록 하는 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앞으로 '신도브래뉴'를 전국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전국화할 계획이다.

그는 지금과 같은 '고객감동'을 이어간다면 어렵지 않게 이룩할 수 있는 목표라고 확신한다.

그는 또 "공격적인 사업수주와 고객중심의 제품설계,그리고 차별화된 시공에 박차를 가한다면 제2의 도약은 어느새 현실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