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가 국가적 이슈로 부각된 저출산 문제의 해결사로 나섰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지난 25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신상민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최선정 협회장 등 관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사업인 '해맑은 엄마'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해맑은 엄마' 프로젝트는 불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00만원 한도의 인공수정 시술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인공수정 시술에 필요한 총 3억원의 예산을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전액 지원한다. 이미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1기 저소득층 불임치료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해맑은 엄마' 캠페인에서는 1기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임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공수정 시술 성공률 향상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11월 1일부터 1년간 1일 1쌍씩 연간 365쌍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불임 저소득 가정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도 대대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천성 어린이 질환치료지원 사업인 '해맑은 아이', 소년소녀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해맑은 둥지', 농촌지원사업인 '해맑은 고향'에 이어 '해맑은 엄마'를 테마로 불임지원사업에 대한 자체 브랜드를 제작, '해맑음'을 주제로 한 대표사회공헌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맑은 엄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월 1일부터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www.hankyung.com)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불임부부 커뮤니티인 아기모 홈페이지(www.agimo.org), 삼성코닝정밀유리 홈페이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