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장애.비장애 어린이 함께 뛰논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뚝섬 서울숲에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했다.

'상상 거인의 나라'를 주제로 250여평 규모에 지어진 놀이터는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대웅제약이 건립비용 11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설계는 설치미술가 임옥상씨가 맡았다.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은 여의도 국회와 구리시에서도 2,3호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립기금은 대웅제약 임직원이 매달 기부하는 적립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됐다. 회사측은 2004년에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금 일부와 신제품 진통제 '이지엔6'의 수익 1%로 운영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