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부에서 29일 버스가 유조차와 충돌, 최소한 2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무자파르가르의 경찰관 라이 타히르는 "16명이 사고현장에서 숨지고 6명이 병원에서 숨졌다"며 "사망자 가운데 6명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는 물탄시에서 남서쪽으로 60㎞ 떨어진 무자파르가르 근처 함자이왈리 마을에서 일어났다며 버스 한대가 다른 버스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유조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말했다.

(물탄<파키스탄> AFP.로이터=연합뉴스) scite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