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단풍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가족과 함께 가을 산행을 준비 중이라면 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아웃도어 의류 세일전을 참고할 만하다.

코오롱스포츠,라푸마 등 유명 브랜드가 운영하는 상설할인매장(아울렛)에서도 40만원대 고어텍스 재킷을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27∼29일 '가을 아웃도어 기획전'을 열고 노스페이스,컬럼비아 등의 이월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점퍼 15만5000원,티셔츠 3만9000원,컬럼비아 윈드스포터 점퍼 17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27∼31일 일본계 아웃도어 브랜드인 피닉스 제품을 최대 50% 싸게 판다.

고어텍스 여성용 점퍼가 15만5000∼20만원이며 폴라폴리스 남녀 재킷은 각각 11만4000원,8만4000원이다.

강남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라푸마 특집전'을 열고 고어텍스 재킷(18만9000원),윈드 스토퍼 조끼(10만8000원) 등을 40∼50% 싼 값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선 27∼29일 '쿨맨 특집전'이 열린다.

정상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다.

아울렛을 이용하면 이월 상품을 4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02-3677-7114)는 서울 문정동 직영점을 비롯해 합정동,중화동 등 전국에 10개의 아웃도어 아울렛을 운영 중이다.

LG패션 라푸마(080-024-0204)도 지난해 신제품을 10월 초부터 LG패션마트(상설할인매장)에서 팔고 있다.

박동휘·차기현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