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와 대구 중구·수성구·달성군 등 4곳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풀렸다.

반면 경남 거제시는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26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 수영구 등 4개 지역의 집값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했다.

정부가 주택이나 토지에 대해 투기지역을 해제하기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처음이다.

투기지역 해제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의 양도소득세는 기준시가로 과세되며,담보대출 제한도 해제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