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세가 이어지며 자동차.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유럽증시의 동반 강세를 이끌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30.50포인트(0.52%) 오른 5,89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58포인트(0.30%) 뛴 5,208.32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 지수도 7.65포인트(0.13%) 상승한 5,962.03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시장에서의 금리동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선물이 최근 저점으로 거래되면서 자동차와 화학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통신주와 여행주도 강세에 동참했다.

BMW와 폴크스바겐이 각각 1% 이상 상승세를 보였으며 화학주인 BASF와 아케마도 2%대의 강세로 장을 마쳤다.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최고경영자 사퇴를 압박했다는 보도에 도이치텔레콤은 2.3% 상승 마감했다.

또 AOL UK 인수를 포기한 프랑스텔레콤도 1.8% 강세 마감했다.

여행주 카니발은 실적전망 상향 조정에 5.6%나 뛰어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