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 주택 청약자가 10만명을 넘어 경쟁률이 34.7대 1을 기록했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중대형 아파트 및 연립 분양주택에 대한 청약자 수가 이날 정오까지 모집가구(3천134가구)의 34배가 넘는 10만8천7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에만 경기.인천지역 예금 1순위자 1만188명이 신청서를 냈다.

판교 중대형 청약 1순위 마감일인 13일까지 경쟁률은 40대 1정도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인기 단지의 경우는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을 전망이다.

성남시 1순위자에 우선 배정되는 1천347가구에는 3천454명이 추가로 접수, 누적 청약자가 2만1천63명으로 1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은 11일에 누적 청약자가 3천201명으로 모집가구(949가구) 대비 3.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마감됐다.

경기.인천지역(성남 포함) 1순위자의 중대형 분양주택 청약은 13일 종료된다.

일부 평형에서 미달이 있으면 14일 수도권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데 모든 평형이 이미 모집가구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