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 주택 청약경쟁률이 25대 1에 육박했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판교 중대형 아파트 및 연립 분양주택 첫날 청약 마감 결과 1만1천502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서울지역 1순위자를 더한 누적 청약자는 7만7천357명으로, 모집가구(3천134가구) 대비 24.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남시 1순위자에 우선 배정되는 1천347가구에는 7천890명이 몰려 경쟁률 5.8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5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에는 1천71명이 추가로 신청, 949가구 모집에 누적 청약자가 2천268명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은 2.39대 1이다.

공공분양은 20개 주택형 가운데 A6-1블록 84A, 84D 두개 타입만 청약률 120%를 채우지 못해 11일 납입횟수 60회 이상인 수도권 5년 무주택자의 청약을 받는다.

인천.경기(성남시 우선 포함)지역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중대형 청약은 13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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