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서 서울지역 청약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25.7평 초과 중대형 주택의 청약이 신청개시 3시간만에 1.58대 1을 기록했다.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25.7평이하 공공분양 주택은 1순위에서 평균 2.95대 1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중대형 주택 일반분양 청약 첫날인 이날 오전 12시 현재 청약신청서를 낸 서울 거주 청약 1순위자는 모두 4천942명으로 성남시 우선 배정분을 뺀 모집가구(3천134가구)를 훌쩍 넘겼다.

이는 국민은행 신청결과로 일반 시중은행 접수분까지 더하면 경쟁률은 2대1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민간임대는 270가구 모집에 108명이 신청, 0.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 5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 청약(모집가구 407가구)에는 481명이 추가로 접수, 신청자가 모두 1천200명이 돼 평균 2.95대 1로 전평형 마감됐다.

A20-1블럭 84C-1형은 11가구 모집에 132명이 접수, 1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평형이 마감됨에 따라 5일 예정됐던 성남시 거주자 24회 이상 납입자의 청약은 받지 않게 됐으며 6일 수도권 거주 노부모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재개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