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외 IT(정보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6 IT엑스포 부산'을 오는 9월13일부터 나흘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은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업체 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참여를 크게 넓혔다.

지난해 130개 업체(310개 부스)에서 올해는 200개 기업(500개 부스)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467개 부스는 확정돼 있다.

이는 작년의 1.5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관람객도 지난해 8만6000여명을 웃도는 10만명으로 잡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특히 다국적 기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34개 부스에 그쳤던 다국적 기업이 올해는 두 배가 넘는 76개 부스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