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인 15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을 서울 목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상에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의 면적당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강도도 화강암 수준에 달한다.

이 콘크리트는 별도 다짐작업이 필요없어서 원가절감과 공기단축에 효과적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5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본도 올해부터 처음 사용할 정도로 신기술 제품"이라며 "따라서 이번 국내 현장 첫 사용도 한국의 건설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