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족과 휴가 즐기며 골프도 치고… 골프텔 분양받아 볼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골프장에 부속된 콘도인 '골프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골프텔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와 휴식을 싼 값에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겨냥,분양중인 골프텔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여개에 이른다.

    골프텔은 통상 골프회원권과 연계돼있다.

    골프텔을 사면 골프회원권을 주거나,반대로 골프회원권을 사면 골프텔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골프회원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골프텔을 분양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골프텔은 종류와 분양 조건이 다양한 만큼 구입 전에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골프장 이용조건 등이 다른 곳들도 적지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분양 많아

    남제주군에 최근 준공한 캐슬렉스제주 골프장내 고급 골프텔은 52평형을 56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 골프텔을 분양받으면 18홀의 정규 코스와 9홀의 퍼블릭 코스를 주말과 주중 상관없이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피도 주중 2만5000원,주말 3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또 분양받은 사람이 지정하는 2명에게 회원대우를 해주며 연간 16회 이내에서 회원자격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는 특혜를 제공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설악썬밸리골프리조트는 골프텔을 분양받은 회원에게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정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회원은 그린피가 면제되며 가족회원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름에는 회원전용 해수욕장도 운영한다.

    북제주군에 위치한 제주라온골프클럽의 골프텔은 골프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에게만 이용 자격을 준다.

    19∼44평형의 72가구로 구성된 골프텔을 1년에 30일씩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제주에서는 블랙스톤 엘리시안 로드랜드 레이크힐스제주 등이 골프텔을 분양 중이다.

    ◆분양조건 등 꼼꼼히 따져야

    골프텔 운영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구입하기에 앞서 분양조건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골프텔 구입 목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골프텔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부분 제주도나 강원도처럼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아골프회원거래소 송주용 과장은 "일부 골프텔 회원권은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기도 한다"며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이용조건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일부 골프장에서는 기존 회원의 반발로 골프텔 회원에 대해서는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일부 제한을 가하기도 한다.

    또 가족들의 골프텔 이용이 많은 경우엔 골프텔내 편의시설과 주변의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차라리 월세 받는 게 낫겠어요"…불똥은 결국 세입자 몫? [돈앤톡]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업계에선 결과적으로 세입자에게 '불똥'이 튈 것으로 전망합니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핵심은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입니다. 대출 연장을 차단해 다주택자의 보유 부담을 높이고 이를 통해 매물을 시장에 유도하는 구조입니다.이런 조치가 세입자에게 영향을 주는 이유가 뭘까요.다주택자의 대출 연장을 제한하게 되면 결국 부채(레버리지) 기반의 임대사업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이상 대출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집주인은 가지고 있는 집을 매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다주택자가 일부 전세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전세 물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서울을 포함한 경기 일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매수자는 실입주, 실거주가 의무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세입자는 계약 만기 후 다른 거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셈입니다.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대출 만기 → 매도 → 거래 성사 → 임차인 퇴거의 각 단계가 시차를 두고 중첩될 것"이라면서 "수요가 집중된 지역일수록 전세 구하기는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만기가 연장되지 않아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던 세입자는 퇴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들이 동시에 임대차 시장

    2. 2

      거래로 본 부동산 시장…질적 변화 '예고' [김효선의 부동산이지!]

      최근 주택 시장은 거래 측면에서 의미 있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과거와 같은 단일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지역별·유형별로 서로 다른 흐름이 나타나는 전환기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이후 서울 중심의 일방적인 상승 흐름이 둔화하는 가운데, 지방 주요 거점 도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이른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KB부동산 주택 매매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래는 2024년 1월 4699건에서 2025년 6월 1만5442건, 10월 1만5531건으로 급증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1월에는 7570건으로 전월 대비 절반 수준까지 급감하며 급격한 냉각 국면을 맞았고, 2026년 1월 9574건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전성기 대비 6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수요자의 관망세가 확대된 결과입니다. 이는 서울 시장이 과열 국면을 지나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반면 같은 기간 지방 광역시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부산은 2025년 10월 4159건에서 12월 4777건으로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구 역시 2660건에서 3161건으로 거래가 반등했습니다. 경남 또한 12월 4814건으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장기간 누적된 가격 조정 이후 실수요가 유입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수도권에 집중되던 시장의 온기가 일부 지역으로 분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같은 지역 간 온도 차보다 더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주택 유형 간 양극화입니다. 주택 시장은 아파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3. 3

      AI가 지키는 철도 안전…코레일, CBM 도입해 안전 혁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안전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AX(AI 대전환) 가속화에 팔을 걷었다. 열차와 시설물에 이상이 생긴 뒤 대응하는 기존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열차가 운행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를 강화하고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AI로 열차·시설물 상태 실시간 진단 코레일은 2021년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전동열차를 시작으로 2023년 일반열차(EMU-150), 2025년 KTX까지 단계적으로 CBM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KTX-이음, ITX-마음 등 총 162대의 철도차량에 AI 기반 CBM을 운영 중이며, 모든 종류의 열차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CBM이란 시설물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장애 발생 시점을 예측해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을 수립하는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다. 미리 정해진 주기에 따라 기계적으로 차량·시설물을 정비했던 기존의 ‘정기 점검’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실제 상태를 반영해 필요한 시점에 정비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코레일은 철도 차량과 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센서를 설치하고, 열차가 운행하면서 실시간 변동되는 유지보수 데이터를 수집해 AI로 실시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나 이례사항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정비 주기를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KTX-이음 열차는 차축 베어링, 주변압기 등 주요 장치 15종에 IoT 센서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