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휴가 즐기며 골프도 치고… 골프텔 분양받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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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부속된 콘도인 '골프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골프텔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와 휴식을 싼 값에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겨냥,분양중인 골프텔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여개에 이른다.
골프텔은 통상 골프회원권과 연계돼있다.
골프텔을 사면 골프회원권을 주거나,반대로 골프회원권을 사면 골프텔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골프회원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골프텔을 분양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골프텔은 종류와 분양 조건이 다양한 만큼 구입 전에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골프장 이용조건 등이 다른 곳들도 적지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분양 많아
남제주군에 최근 준공한 캐슬렉스제주 골프장내 고급 골프텔은 52평형을 56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 골프텔을 분양받으면 18홀의 정규 코스와 9홀의 퍼블릭 코스를 주말과 주중 상관없이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피도 주중 2만5000원,주말 3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또 분양받은 사람이 지정하는 2명에게 회원대우를 해주며 연간 16회 이내에서 회원자격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는 특혜를 제공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설악썬밸리골프리조트는 골프텔을 분양받은 회원에게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정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회원은 그린피가 면제되며 가족회원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름에는 회원전용 해수욕장도 운영한다.
북제주군에 위치한 제주라온골프클럽의 골프텔은 골프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에게만 이용 자격을 준다.
19∼44평형의 72가구로 구성된 골프텔을 1년에 30일씩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제주에서는 블랙스톤 엘리시안 로드랜드 레이크힐스제주 등이 골프텔을 분양 중이다.
◆분양조건 등 꼼꼼히 따져야
골프텔 운영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구입하기에 앞서 분양조건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골프텔 구입 목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골프텔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부분 제주도나 강원도처럼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아골프회원거래소 송주용 과장은 "일부 골프텔 회원권은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기도 한다"며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이용조건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일부 골프장에서는 기존 회원의 반발로 골프텔 회원에 대해서는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일부 제한을 가하기도 한다.
또 가족들의 골프텔 이용이 많은 경우엔 골프텔내 편의시설과 주변의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골프텔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와 휴식을 싼 값에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겨냥,분양중인 골프텔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10여개에 이른다.
골프텔은 통상 골프회원권과 연계돼있다.
골프텔을 사면 골프회원권을 주거나,반대로 골프회원권을 사면 골프텔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골프회원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만 골프텔을 분양하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골프텔은 종류와 분양 조건이 다양한 만큼 구입 전에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골프장 이용조건 등이 다른 곳들도 적지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분양 많아
남제주군에 최근 준공한 캐슬렉스제주 골프장내 고급 골프텔은 52평형을 56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이 골프텔을 분양받으면 18홀의 정규 코스와 9홀의 퍼블릭 코스를 주말과 주중 상관없이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피도 주중 2만5000원,주말 3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또 분양받은 사람이 지정하는 2명에게 회원대우를 해주며 연간 16회 이내에서 회원자격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는 특혜를 제공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설악썬밸리골프리조트는 골프텔을 분양받은 회원에게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정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회원은 그린피가 면제되며 가족회원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름에는 회원전용 해수욕장도 운영한다.
북제주군에 위치한 제주라온골프클럽의 골프텔은 골프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에게만 이용 자격을 준다.
19∼44평형의 72가구로 구성된 골프텔을 1년에 30일씩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제주에서는 블랙스톤 엘리시안 로드랜드 레이크힐스제주 등이 골프텔을 분양 중이다.
◆분양조건 등 꼼꼼히 따져야
골프텔 운영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구입하기에 앞서 분양조건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골프텔 구입 목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골프텔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부분 제주도나 강원도처럼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아골프회원거래소 송주용 과장은 "일부 골프텔 회원권은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기도 한다"며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이용조건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일부 골프장에서는 기존 회원의 반발로 골프텔 회원에 대해서는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일부 제한을 가하기도 한다.
또 가족들의 골프텔 이용이 많은 경우엔 골프텔내 편의시설과 주변의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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