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장마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전국에서는 475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두산위브를 눈여겨볼 만하다.

용두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체 433가구에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분양가는 1100만~1350만원 선으로 지난주 분양된 종로구 숭인동 현대아파트와 비슷하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이며 지하철 1호선 제기역도 걸어서 10분 거리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우림건설이 내놓는 연립주택 '우림필유게이티드하우스(6-1블록)'가 관심거리다.

평당 850만~950만원 선에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대출된다.

동탄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와 경부선 전철 병점역 이용이 수월하다.

대구에서는 수성·달서구에서 3개 단지 1900여가구가 공급된다.

수성구 사월동 '시지우방유쉘'은 1,2차 공급분을 합해 총 1000여가구의 대단지다.

평당 700만~880만원 선이며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대출(1년)이 가능하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하는 달서구 월성동 월성e-편한세상은 1097가구의 대단지다.

작년 분양된 상인e-편한세상과 함께 대규모 'e-편한세상 타운'으로 건설된다.

평당 분양가는 724만~915만원 선이다.

SD건설이 짓는 수성구 신매동의 '아이프라임 신매'는 분양가가 평당 805만~925만원 선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