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패널 가격 동향...동양증권 7월 첫째 주 TFT-LCD 패널가격이 발표되었다. 여전히 Monitor, Notebook, TV등 모든 Application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Notebook용 15”급 패널은 US$100 이하로 하락하였다. TFT-LCD 신규 대형 생산라인의 가동률 상승과 수율 개선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대 보다 낮은 수요로 재고 수준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42”TV용 패널은 2주전 대비 1.3% 하락한 $780 기록했고, 40”TV용 패널도 2.0% 하락하여 $750를 기록했다. 42” 패널과 40” 패널의 가격차이는 지난 5월 이후 US$25~30수준의 Gap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TV 패널 가격의 12월 말 대비 6월 말 현재 하락률은 32”,37”,40”,42” 각각 31.0%, 27.5%, 20.2%, 30.4%를 기록하였다. 32”TV용 패널의 가격하락세가 가장 급격했다. 한국 패널업체 뿐만 아니라 32”에 주력하고 있는 대만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재고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17”, 19”모니터용 패널가격은 2주전 대비 각각 1.0%, 2.2% 하락한 $103, $135를 기록했으며, 15”, 15.4”노트북용 패널가격은 2주전 대비 각각 2.0%, 3.0%씩 하락한, $98, $97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US$100 이하로 하락했다. 지난 12월 말 대비 6개월 만에 모니터용 패널의 경우 17”, 19”각각 35.2%, 32.5% 하락 했으며 노트북용 패널은 15”, 15.4” 각각 32.9%, 37.4% 하락했다. TFT-LCD 산업내의 전반적인 공급과잉으로 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 2분기 동안 패널 가격 하락이 급격히 이루어 지며, Set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et 가격 하락과 함께 7월로 예상되는 인텔과 AMD의 CPU 가격 하락이 하반기 성수기 시즌 및 개학시즌과 맞물리며 3분기부터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LCD업계 전반에 거친 높은 재고 수준으로 몇몇 업체들이 감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재고수준은 7~10일 수준으로 감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히트 모델인 “브라비아(Sony)”,”보르도(SEC)” 등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을 점유해 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아직 삼성과 소니의 8세대 라인 공동투자발표가 지연되고 있지만, 2007년 하반기 8세대 라인의 양산계획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서기 까지는 TFT-LCD 산업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다.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LCD TV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는 파인디앤씨(049120)를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파인디앤씨의 목표주가는 9,5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