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대구 수성구 중동의 '대동타워'를 전자 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옛 대동은행 본점 빌딩인 '대동타워'는 지하 3층 지상 20층,연면적 1만3698평 규모로 캠코가 2003년에 매입해 2005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현재 외국계 금융회사 등 기업들이 입주해 임대료 수입이 3억원(임대율 93%)에 이르고 있다고 캠코측은 설명했다.

공매는 내달 26~27일 이틀간 온비드를 통해 1,2,3차 공매가 한꺼번에 이뤄진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