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기업은행의 주가가 올해 들어 17.1% 하락하며 은행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분기 순이자 마진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재경부 지분 매각이 적극적인 매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

그러나 콜금리 인상은 경쟁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조정을 가능케 해 순이자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내성을 이미 확보했으며 재경부 매입 단가가 1만7000원대 후반이라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 부담이 없다고 지적했다.

목표가 2만16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