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터넷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3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4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1조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5% 정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계 기준으로도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31% 정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거래액 규모가 연간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치인 12조996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기 사이클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기 대비 성장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관측.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는 인터넷 업체들의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