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금호아시아나 프라임산업 두산 유진 삼환기업 등 5개 컨소시엄이 모두 참여했다.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은 이 가운데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을 파트너로 결정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9일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5개 업체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각 주간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에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확정된 대우건설 매각 기준을 토대로 앞으로 2주가량 심사를 진행하고 23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매각대금은 4조~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준동·서욱진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