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부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주체제로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동부화재 이외 여타 금융사들의 대형화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부그룹 금융사들은 오는 2010년 '동부금융지주'로 출범하기 전까지 각 계열사들은 M&A 등을 통한 외형 성장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S : 업계 상위 10위권 진입 목표)

동부화재는 현재 자체 성장 전략을 유지하되, 동부생명과 동부증권, 동부투신 등 여타 계열사들은 금융권역에서 상위 10위내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CG> 동부그룹은 동부화재를 주축으로 지분 구조상 1차적으로 동부생명과 동부증권을, 2차적으로 동부투신과 동부캐피탈, 동부상호저축은행의 외형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S : 08년까지 생보.증권 외형 확대)

이를 위해 시장점유율과 외형에서 각각 업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생명과 증권은 오는 2008년까지 생보사와 증권사를 인수해 외형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동부그룹은 지난 2002년 하나은행 지분 추가 인수와 서울은행 인수전에 나섰다 포기한 후 반도체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금융부문은 현 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S : 금융지주 강화 방향 선회)

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부문에 대한 육성 을 위해 동부금융네트워크 발전방안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마련하고 금융지주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동부그룹의 오너인 김준기 회장이 금융부문 강화를 주문했고, 향후 금융지주체제로 가기 위해 동부화재를 제외한 여타 계열사들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편집 : 이주환)

2010년 산업자본에 대한 지분 정리가 이뤄지기 전까지 각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기에 향후 동부금융네크워크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