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여의도 통일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총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층 복합빌딩 '파크원(Parc1)'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여의도동 22 일대 1만4000여평에 짓는 70층(270m) 높이의 파크원 시공사로 선정돼 2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다국적 부동산개발업체인 스카이랜과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모건스탠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투자한다.

연면적은 19만3600평 규모이며 초고층 오피스빌딩과 호텔,쇼핑센터 등이 들어선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