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별공시지가 평균 18.56%상승] 양평 교통망 확충으로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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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들어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발표되면서 사업 예정지를 중심으로 땅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올해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는 행정도시 건설과 인접지역 개발에 따른 투자열풍으로 각각 74.57%,45.88% 올라 땅값 상승세를 선도했다.
일례로 충남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의 한 농림지역은 평당 3만2760원에서 5만7190원으로 뛰었고 5만7000원짜리 연기군 동면의 관리지역은 9만9935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지역도 공시지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신도시 건설을 호재로 42.27% 뛰었고,판교신도시 효과를 본 분당과 인천 옹진(영종도 개발),평택(미군기지 이전 및 평화도시 건설)도 35~40% 정도 급등했다.
수도권에서 소외지역으로 꼽혀왔던 양평,양주,여주의 상승폭도 컸다.
양평은 중앙선 전철화 공사,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의 호재로 61%나 올라 상승률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신도시 개발지역인 양주시(37.97%)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주변지인 경기 여주(34.39%)도 땅값이 30% 이상 뛰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건설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올해 전국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는 행정도시 건설과 인접지역 개발에 따른 투자열풍으로 각각 74.57%,45.88% 올라 땅값 상승세를 선도했다.
일례로 충남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의 한 농림지역은 평당 3만2760원에서 5만7190원으로 뛰었고 5만7000원짜리 연기군 동면의 관리지역은 9만9935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지역도 공시지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신도시 건설을 호재로 42.27% 뛰었고,판교신도시 효과를 본 분당과 인천 옹진(영종도 개발),평택(미군기지 이전 및 평화도시 건설)도 35~40% 정도 급등했다.
수도권에서 소외지역으로 꼽혀왔던 양평,양주,여주의 상승폭도 컸다.
양평은 중앙선 전철화 공사,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의 호재로 61%나 올라 상승률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신도시 개발지역인 양주시(37.97%)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주변지인 경기 여주(34.39%)도 땅값이 30% 이상 뛰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