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 조정 후 성장 추세로 복귀할 전망...대우증권 : 2007년 상반기까지 조정 후 세계성장 속도는 다시 빨라질 전망 ■ 한국의 성장 동력 살아있어 - 이머징 국가의 등장은 세계 고성장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어 - 특히 미국의 불균형 해소 과정에서 파생된 원화 강세는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 - 미국 달러화 약세 추이는 이어질 전망이나 그동안 원화의 절상폭이 컸고, 중국의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한국 원화가 받던 절상 압력은 완화될 전망 - 원화 강세 환경은 과거 일본이 경험한 것처럼 내수 기반을 다지는데 긍정적인 영향 - 또한 정부의 금리 정책은 여전히 경기 부양적일 것이며 가계의 자산 축적과 가치 상승, 그리고 꾸준한 고용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소비 확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 - 한국 수출은 원화 절상 환경에서도 세계 경기호조로 환율 절상 부담을 극복할 듯 - 미국의 소비 조정의 공백을 오랜 부진에 빠져있던 일본과 유럽의 소비자, 그리고 구매력을 갖춘 이머징 국가의 소비에서 메울 것으로 예상 - 한국 수출은 2007년 상반기까지는 미국과 중국의 소비 및 투자 조정으로 10%대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 - 2007년 중반 이후에는 중국 소비확대 및 미국 소비 조정의 마무리되고, IT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출 증가세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