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대폰 산업] 배워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한국투자증권 ■ 06년 세계 휴대폰 시장 YoY로 19.3% 증가한 9.6억대 예상 06년 휴대폰 시장은 BRICs를 중심으로 한 저가 휴대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YoY로 19.3% 신장한 9.6억대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20%대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높은 가격 부담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부진한 UMTS Phone 출하량 전망치를 1.2억대에서 9,200만대로 하향한다 ■ 한국 휴대폰 산업, 물량 정체와 이익 급감의 구조적인 위기에 봉착 저가 휴대폰 수요 증가로 해당 제품들을 보유하지 않은 삼성전자,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정체되고 이익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 한국 휴대폰 산업은 구조적인 위기로서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 필요 한국 휴대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저가 휴대폰 시장 진출, Global Outsourcing 다원화, 차세대 IP 확보, R&D 전략 수정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 투자 유망종목 투자 유망한 휴대폰 부품 업체들로 피앤텔, 인탑스, 한국트로닉스를 제시한다. 3개사는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Valuation 및 배당 매력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종목으로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세계 4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LG전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부문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89,000원에서 84,000원으로 하향하지만 07년 이후의 회복 전망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파워로직스 역시 6개월 목표주가를 13,500원으로 하향하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한다.